1. 예식장 찾기, 이렇게 어려운 거였어? 결국 내가 고른 곳은…
남자 친구와 알콩달콩, 달콤살벌한 연애를 한 지도 벌써 4년 반이 넘었다.연애를 시작할 때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나는 결혼할 생각이 확고한 사람이야.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시작조차 하지 말자.”남자 친구도 동의했고, 우리는 그렇게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에 대한 온도 차이를 느낀 적이 많았다.나는 결혼을 인생의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 친구는 ‘때가 되면 하겠지’ 하는 태도였다.그래봤자 2살 차이인데 연하이다 보니 나처럼 조급하지 않았겠지.그러다 작년 10월,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면서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그런데, 막상 ‘우리 이제 결혼하자!’라고 선언했지만, 준비 과정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혔다. 1. 결혼 시기는 정했는데,..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