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스드메 벼락치기 : Prologue

2025. 3. 18. 09:00결혼준비 : 대책없는

⛰️ 큰 산 하나 넘었다. 하지만…

원하던 시기에, 황금 시간대로 예식장 계약을 마쳤으니
큰 산 하나는 넘었다고 생각했다. ⛰️

잔뜩 예민해져 있던 나에게도 드디어 여유가 찾아오나 싶었는데…
역시나… 인생은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 폭풍전야 : 어쩐지 평화롭더라니

 

계약할 때 상담 실장님이 조언해 주시길,

 

🗣️ “예식이 12월이니까 9월까지는 웨딩 사진이 나와야 돼요.”

 

아직은 날도 춥고, 서두르라는 말 없이
웨딩홀 제휴 패키지로 진행할지 말지 결정해서 연락 달라고만 하셨다.

 

"천천히 알아보다 이달 안으로 연락 드리면 되겠지~"

"이제 뭘 해야 되나?"

 

긴장을 조금 풀고,
다른 사람들처럼 “어머, 이런 거 너무 예쁘다~” 🥰
하고 감상에 젖은 행복한 예비 신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 비상! 돌발상황 발생! 🚨

 

예식장 계약 후 이틀 뒤, 남자 친구에게서 온 카톡.

 

“안 좋은 소식이 있어요..”

"엥? 결혼을 엎어야 할 정도로 안 좋은 소식인가??"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5월 마지막 주부터 두 달~두 달 반 정도 해외 출장 확정✈️

 

"세상에…"😵‍💫

별 수 있나. 돈 많이 벌어오라고 응원해줬다.

여러 번 겪어 본 일이고, 두 달 정도는 길지도 않다.

그런데…

 

웨딩 촬영으로 가장 바쁠 시기잖아??🤯

 


 

🔥 발등에 떨어진 불! 철두철미한 계획만이 살길이다

 

웨딩 촬영을 하면 → 셀렉하는 데 몇 주 걸리고 → 수정본 나오려면 최소 한 달 이상!

 

그리고…
내 경험에 의하면 한 달 이상 출장 가면 돌아오기 직전까지도 귀국 날짜가 확정되지 않는다!!!

 

정말 나한테 왜 이래…😭

 

"예비 신랑의 갑작스러운 출장 일정으로 급하게 연락드립니다"📞

 

발등에 불이 붙은 정도가 아니라 까맣게 타버린 기분…

 

📌 일단, 일주일 동안 계획을 세우고 → 예식장에 스드메 상담 예약!

 

❗️ 결정해야 할 것! ❗️
✔️ 스튜디오 : 토탈 vs 비토탈 🎥
✔️ 드레스 : 여러 곳 투어 갈 시간 없다! 한 곳 지정 👗
✔️ 메이크업 : 제휴 샵이 두 곳뿐… 대충(?) 아무 데나?! 💄

 


 

✨ 아무리 급해도 대충 할 순 없지 : 다음 편 예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웨딩 촬영’ 📸


의지와 상관없이 급하게 준비하려니 속상했지만…
속상해하고 있을 여유도 없었다! 😭

 

📢 다음 포스팅에서는!
📌 급한 와중에도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선정했던 기준과 이유 공개!

 

💪🏻 이 세상 모든 예비 신부, 화이팅!! 🙌🏻💖

 

 

 

 

3. 대장정의 시작. 베뉴 계약. [더 바실리움(구 코리아디자인센터)]